불법 비상계엄에 반대하며 퇴진 투쟁에 함께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밤 11시 30분 긴급 성명을 시작으로 윤석열 퇴진 운동에 적극 결합했습니다. 대전 곳곳의 광장을 지키며 시민과 연대했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위헌적 계엄 동조와 책임 방기에 대해서도 분명히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2026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제31회 후원의 밤
권력감시와 주민참여로 투명한 대전을 만듭니다

5월, 새 사무실 「움트리」로 보내주신 마음 덕분에 새 공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후원의 밤에 꼭 모시고 싶습니다.
여는 글
2026년, 우리는 쉼 없이 물었습니다. 답하지 않으려는 자리 앞에서도 다시 물었습니다. 계약의 70%가 경쟁 없이 이뤄졌고, 위원회 회의 결과의 64%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재난 매뉴얼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돌아왔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의회의 4년과 후보자의 공약을 시민이 비교할 수 있게 내놓았습니다.
묻는 일은 대개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바뀝니다. 이 페이지는 두 해 동안의 걸음을 한 곳에 묶은 기록입니다.
숫자로 본 두 해
민선 8기 4년간 본청 계약 22,452건 가운데 15,715건이 수의계약이었고, 그중 84.5%는 1인 견적이었습니다.
2026.6.25 수의계약 실태·제도개선 보고서
열린 회의 2,489건 가운데 1,582건(63.8%)의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92개 위원회는 한 건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026.5.13 위원회 운영 실태 분석 보고서
개발 공약은 넘쳤지만 평화에 관한 공약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2026.5.29 후보자 공약 분류 발표
차량 구입비 전액이 지방채였고, 1호차 반입 다섯 달 전에 1차 계약이 완료 처리됐습니다.
정보공개청구로 확보한 계약서
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고, 2026년 7월 대전시는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026.7.9 성명
닫힌 행정은 소송으로도 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2025
PART 1
창립 30주년 - 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으로 시작한 해
불법적 비상계엄에 맞선 광장 · 정보공개 소송 3건 전승 · 지방의원 감시 · 주민참여 확대 · 평화연대위원회 신설 · 권력감시 운동의 디지털화
2025 민주주의 수호 · 정보공개
2024년 12월 3일 밤 11시 30분 긴급 성명을 시작으로 윤석열 퇴진 운동에 적극 결합했습니다. 대전 곳곳의 광장을 지키며 시민과 연대했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위헌적 계엄 동조와 책임 방기에 대해서도 분명히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대전광역시의 불투명한 정보공개 관행에 맞서 세 건의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해 모두 이겼습니다. 시민의 알 권리는 요청이 아니라 권리이며, 닫힌 행정은 소송으로도 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한 해였습니다.
2025 권력감시 · 주민참여
지방의원들이 쓰는 돈과 하는 일을 시민의 눈으로 들여다봤습니다.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확보해 분석하고 의정활동 실적을 기록하며, 건강한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한 감시를 이어갔습니다.
대전시의 일방적인 행정에 반대하며 시민의 힘을 모아 공론화하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행정이 결정한 뒤 통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결정 이전에 시민이 개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2025 다양한 연대 · 디지털 전환
세계 시민으로서 연대하기 위해 평화연대위원회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학살에 반대하고, 전쟁과 무기산업이 아닌 평화를 지역의 의제로 만드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시민이 보기 어려운 행정정보를 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예산감시와 업무추진비 데이터를 가공해 '업무추진비 맛집지도'처럼 누구나 바로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 공개했습니다.
지도 열기 →PART 2
묻지 않으면, 아무도 답하지 않습니다
수의계약 70% · 위원회 회의결과 64% 비공개 · 재난 매뉴얼 비공개 규탄 · 지방선거 알권리 · 예산·지방채·결산 분석 · 3칸 굴절버스 책임규명 · 시민이 쓰는 감시 도구
2026 새로운 공간을 통한 대전 시민사회 플랫폼 마련
![[후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31주년 및 신규 사무실 ‘움트리’ 개소식](photos/p08_a_canva.jpg?v=12a72b34)
경계를 허물고 동력을 나누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새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새 보금자리는 우리 단체만의 공간을 넘어, 대전의 다양한 단체와 활동가들이 함께 호흡하는 연대의 거점입니다. 서로의 활동이 교차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공동의 일터이자 든든한 사랑방이 될 것입니다.
2026 지역 현안 대응
급속도로 추진되며 논의 없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멈춰세웠습니다. 행정통합이 주민 동의 없이 정치 일정에 따라 추진되는 흐름을 짚고, 시민이 판단할 정보와 절차를 요구했습니다.
출처 : 대전KBS
차량 구입비 94억 원 전액이 지방채로 조달됐고, 시 소유로 등록된 차량은 한 대도 없다는 사실을 결산서에서 확인했습니다. 정보공개청구로 확보한 계약서에서 1호차 반입 다섯 달 전에 1차 계약이 완료 처리되고 잔금까지 지급된 점, 납품기한 연장을 요청한 쪽이 업체가 아니라 대전시였다는 점을 규명했습니다.
2026 행정 감시
의견을 낼 수 있는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일을 줄이려고 만든 서비스입니다. 입법예고와 지자체 공고를 놓치지 않도록 알려줍니다. 감시가 몇몇 활동가의 일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게 도구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예고편 둘러보기 →
경쟁입찰이 원칙이고 수의계약은 예외입니다. 그런데 대전시는 반대였습니다. 민선 8기 4년간 본청 계약 22,452건 가운데 15,715건, 70%가 수의계약이었고 그중 84.5%는 1인 견적이었습니다. 용역 분야는 91.2%에 달했고, 수의계약 금액은 연평균 893억 원에서 1,655억 원으로 1.85배 늘었습니다.
2026.6.25 수의계약 실태·제도개선 보고서 | 2026.7.14 '쪼개기·간판 갈이' 2차 조사 보고서
대전시에는 시민 대신 결정하는 위원회가 255개 있습니다. 4년치를 세어 본 결과, 열린 회의 2,489건 가운데 1,582건(63.8%)의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92개 위원회는 한 건도 공개하지 않았고, 44개는 4년간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았습니다.
2026.5.13 대전광역시 위원회 운영 실태 분석 및 회의공개 조례 제정 촉구 보고서
출처 : 대전KBS
2025년 12월, 대전시가 시민의 기부금으로 '과학자 시계탑'을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그런 데 쓰라고 만든 제도가 아닙니다. 저희는 법 취지를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고, 2026년 7월 대전시는 이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025.12.10 문제 제기 | 2026.7.9 재검토는 시민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성명)
2026 정책 감시
민선 7기와 8기의 청년정책을 비교 분석해 민선 9기의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민선 7기 청년창업 사업 5개(총 122.3억 원)가 일몰했으나 생존율 추적조사는 없었고, 대전의 창업 5년 생존율 34.6%가 전국 평균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통계로 확인했습니다.
2026.5.21 민선 7기·8기 청년정책 분석 및 민선 9기 청년정책 제안 보고서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 편성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법적 통로입니다. 제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은지, 시민 제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실태로 확인해 공개했습니다.
2026.6.17 대전광역시 주민참여예산제 실태 점검 보고서
2026 예산 · 재정 감시
대전시가 '긴축 재정'을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지방채를 대폭 늘려 특정 대형사업과 축제 예산을 키운 '선택적 확장' 기조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총예산은 5.71% 늘었으나 증가를 이끈 것은 도시철도 2호선 등 특별회계(16.70% 증가)였고, 복지·환경·과학기술 투자는 뒤로 밀렸습니다.
2025.12.2. 2026 대전광역시 당초예산(안) 분석 보고서
대전시의 재정상황을 짚었습니다. 2025년 말 채무는 1조 5,864억 원으로 한 해 1,890억 원 늘었고, 지방채 이자는 2025년 21억 원에서 2026년 약 62억 원으로 3배 가까이 뛸 전망입니다.
2026.9.4. 2025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분석 - 재정 진단과 관리 방향
2026 지방선거 · 알권리
선거 때 쏟아진 약속은 선거가 끝나면 사라집니다. 그래서 후보자 공약을 분야별로 갈라 유권자가 비교할 수 있게 내놓았습니다. 대전여성단체연합·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함께 공보물 공약 2,920개를 분류했고, 개발 공약은 넘쳤지만 평화에 관한 공약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2026.5.2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지역 후보자 공약 분류 발표 기자회견
장애인과 이주민도 이 도시의 시민입니다. 대피소를 살피고 시민안전 코디네이터를 양성했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재난이 나면 어떻게 움직이기로 되어 있는지 알려 달라고.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여섯 곳 모두 '개인정보'를 이유로 매뉴얼을 내주지 않았고, 저희는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2026.4.30 재난안전 매뉴얼을 '개인정보'라 숨기는 대전시·자치구를 규탄한다
2026 의정 감시
출결, 5분자유발언 142건, 시정질문 80건, 대표발의 의안을 전수 분석해 4년치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민사회 관련 조례의 폐지, 계엄 국면에서의 침묵, 반복된 원구성 파행, 인사청문 범위 축소를 핵심 문제로 정리했습니다.
2026.5.19 대전광역시의회 9대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 발표
감시는 한 단체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시민이 직접 볼 수 있어야 오래갑니다. 지방의회를 비롯한 지방정치 소식을 전달하는 뉴스레터 「띠모크라시」를 통해, 어려운 행정 용어와 구조를 쉽게 풀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보기·구독 →2026 시민 참여 · 회원 활동
강연, 토크,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평화와 지방재정 같은 지역 의제를 직접 들여다보고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꾸준히 열었습니다. 회원모임에서는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경험을 나누고, 서로 연결되는 회원 공동체를 가꿔왔습니다.
사진으로 본 2026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어떤 보조금도 받지 않습니다. 회원의 회비와 시민의 후원금으로만 운영합니다.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저희의 독립성과 감시 활동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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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의 70%가 경쟁 없이 이뤄졌고, 위원회 회의 결과의 64%가 닫혀 있었으며, 선거 공보물 2,920개 공약 가운데 평화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재난 매뉴얼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고, 94억 원을 들인 굴절버스 가운데 시 소유로 등록된 차량은 한 대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바뀝니다. 시민의 기부금으로 세우겠다던 시계탑 사업은 재검토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청구하고, 계속 분석하고, 계속 기록합니다.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는 계엄에 맞선 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배운 겨울이었습니다. 광장의 힘은 2026년 예산학교와 평화토크, 회원들과 함께한 영화 상영회로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움트리라는 새 보금자리도 생겼습니다. 저희만의 사무실이 아니라, 대전의 여러 단체와 활동가가 함께 쓰고 만나는 연대의 거점이 되려 합니다.
감시가 몇몇 활동가의 일로 남지 않도록 도구도 만들었습니다. 입법예고를 놓치지 않게 알려 주는 '예고편', 어려운 지방정치를 쉽게 풀어 전하는 뉴스레터 「띠모크라시」, 업무추진비를 한눈에 보여준 지도가 그렇습니다. 대피소를 함께 살핀 시민안전 코디네이터들처럼, 묻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행정은 쉽게 대답을 피하지 못합니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4년이 시작됐습니다. 새 의회와 새 단체장 앞에서, 저희는 다시 처음부터 묻겠습니다. 약속한 공약은 지켜지는지, 예산은 어디로 가는지, 이 도시의 결정에 시민의 자리가 있는지.
지난 시간 동안 질문을 함께 던져 주신 회원과 시민 여러분께 고맙습니다.